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거친 모서리를 다듬으십시오

MonteLuca12 2025. 1. 1. 19:46

부겐빌레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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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면서 당신이 받은 삶에 감사할 이유를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의 인생 여정을 수놓는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만났던 때와 장소를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께서 복음을 통해 당신에게 말씀하시고, 그분의 생명으로 당신의 영혼을 길러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요한이 말하였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요한 1, 22-23)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렵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은 누구를 어떻게 반영합니까?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셔서 그분의 길을 준비하라고 부르십니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거친 모서리를 매끄럽게 다듬고, 굽어진 길을 곧게 펴라고 일러주십니다. 이웃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굳은 믿음으로 자신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이번 달 동안 당신에게 맡겨진 모든 사람을 위해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오전 내내 당신 곁을 지키신 주님께 시간을 내어드리십시오. 그분과 잠시 쉬면서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저는 전쟁, 박해, 자연재해, 가난을 피해 조국을 떠나는 수많은 이주민과 난민들의 비참한 상황에 대해 여러 차례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낯선 이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그분께서는 환대받는 이나 거절당하는 이들 가리지 않고 당신 자신과 동일한 사람으로 간주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성령께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 이번 달의 사명을 수행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외국의 형제자매들을 기억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세상의 소음이 잦아든 밤은 성찰하고 기도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여정에 동행한 이는 누구였습니까?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그들의 삶과 그들이 받은 은사를 고맙게 생각하십시오. 당신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당신이 형제자매들을 배려하지 못한 순간이 있었는지 살펴보십시오. 특히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았던 잘못을 주님께 용서 청하십시오. 그들에게 무관심했거나 가혹하게 대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소홀했는지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주님의 자비를 빌어주십시오.

 

내일은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