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희망의 문을 여는 길

MonteLuca12 2024. 12. 17. 19:47

풀협죽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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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 1, 23) 오늘의 복음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 사랑의 신비가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고 하느님께 흠숭과 찬미를 드리십시오.

우리 가운데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성탄을 기다리는 이들이 삶의 매 순간 하느님께서 아주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깨닫도록 일러주십시오. 성탄절은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기고 당신의 모든 일정에 동행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마음을 다해 주님께 당신의 바람을 아뢰십시오. “제게 가까이 다가오기를 바라시는 주님, 제가 당신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잡아주시기를 청하오니, 저의 빎을 들어주소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며 그분의 성심을 닮아 관대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의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항상 당신과 동행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봉헌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느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분의 인도와 평화를 구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희망의 희년을 선포하시며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언제나 가장 취약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구도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결코 도둑맞지 않도록 이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공동체의 문을 활짝 열기를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오늘 당신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고, 그들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하느님께서 희망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따뜻한 손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많은 이들이 희망의 희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음의 문을 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제13

 

 

오늘 저녁 성찰 시간에는 하느님의 놀라운 약속을 묵상하십시오.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마태 1, 23)

마리아와 요셉의 용기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십시오. 언제나 당신 곁에 함께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막바지를 향해가는 대림시기를 지내며 당신의 삶 속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신다는 사실을 얼마나 깨달았는지 살펴보십시오. 바로 당신 곁에 계시는 그분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하느님으로부터 어떤 선물과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께서 당신을 인도하시는 곳이 어디라고 믿으십니까?

당신의 불충과 부족함에 대해 용서를 구하십시오. 내일은 사랑과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하며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