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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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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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선물입니다. 오늘 새롭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 삶은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그분께로 돌아가는 삶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를 통해 그분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와 연결됨을 보여 줍니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중략)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마태 1, 1-2; 16)
오늘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당신의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기억나는 조상들의 이름을 떠올려보십시오. 봉헌기도로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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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 앞에 나아가 평화와 새로움을 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되새기십시오. “여기에서 저는 조부모들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조부모들은 젊은 세대에게 신앙과 지혜를 전해 주는 모범입니다. 그들 안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고 이해와 격려의 원천을 찾는 자녀의 감사와 손주의 사랑에서 그들이 활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
우리보다 앞서 사셨던 분들의 지혜를 소중히 여기고 그분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그분들의 신앙과 지혜를 이어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세대 간의 다리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다가오는 희년이 주님께서 주시는 희망과 평화로 나아가는 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제14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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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시기 중반에 우리는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육화강생의 신비를 묵상할 기회입니다.
한없는 사랑과 자비가 여러 세대를 걸쳐 내려오면서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올바로 인식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오늘 당신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일상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분의 이끄심에 따를 수 있는 겸손한 마음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당신의 실존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일은 주님의 인도에 따라 살겠노라 다짐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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