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 안에서의 희망과 평화

MonteLuca12 2024. 12. 15. 19:37

섬광대수염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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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 복음에서 던지시는 예수님의 질문에 당신은 어떤 답을 드리시렵니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마태 21, 5)

하느님께부터 온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식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하십시오. 그 식별의 은사가 항상 하느님의 진리 안에서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식별의 은사는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는 도구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늘 스스로 던지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살펴보십시오. 내 삶에서 하느님의 뜻을 가장 잘 식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성령의 빛으로 당신의 하루를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며,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그분의 사랑과 평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과 중이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눈을 감고 침묵하면서 당신의 걱정과 바람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우리에게 희망의 희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일깨워 주십니다. 희망의 첫 징표는 오늘날 또다시 전쟁의 비극에 휩싸여 있는 이 세상에서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 이렇게 여쭈어보십시오.  주님, 이 상처받은 세상에서 어떻게 제가 당신의 평화와 희망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사랑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주님의 은총을 빌어 주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어 아버지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그분께서 주시는 희망으로 은총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주님 안에서 희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8

 

 

하루를 마무리하며 주님과 함께한 여정을 돌아보십시오. 아침에 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기십시오.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마태 21, 5)

오늘은 자신에 대해 이런 질문을 던지십시오. “오늘 나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가? 주님의 뜻에 따라 행동했는가? 나의 이익과 체면만을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았는가? 주님께서 나를 이끄시는 순간에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는가? 주저하거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피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당신의 삶 속에 늘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식별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항상 당신 곁을 지키시고, 사랑으로 당신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안식을 누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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