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만남의 다리를 놓으십시오

MonteLuca12 2024. 12. 12. 21:06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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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마태 11, 19)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메시지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였는지 살펴볼 것을 촉구합니다. 당신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나타날 때에도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대와 편견이 때로는 하느님의 진리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릴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십니다. ​

 

그분의 뜻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는 편견을 버리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주님의 진리가 어떤 모습으로 오든지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두십시오.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의 지혜에 따라 살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편견 없이 형제자매들을 바라보셨습니까?

 

만남의 다리를 놓으라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만남의 문화는 다리를 놓고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신성한 가치와 원칙에 창을 열어줍니다.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선입견, 편견, 무관심의 포로로 만드는 장벽을 허물어뜨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 당신의 바람을 아뢰십시오. 당신의 마음속 벽을 허물고, 사랑과 만남의 다리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비와 진리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3316, 대만 인본불교연합회 회원 대표단과 대만 가톨릭 교회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하신 말씀 (2023316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하루를 끝내기 전에 성찰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주님 앞에 나아가 당신이 살아온 모든 순간에 대해 감사드리십시오. 특별히 주님께서 당신에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기회를 주셨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열었습니까? 당신은 심판이나 편견 없이 주님 사랑의 눈으로 형제자매들을 보았습니까?

 

다른 이들을 주님께서 나를 받아들이시는 것처럼 받아들이지 못했던 순간을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그분의 평화 안에서 잠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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