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도구

MonteLuca12 2024. 12. 11. 22:15

은목서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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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 11, 15)

 

오늘 주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메시지를 듣고 깨달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모든 사람이 그분의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비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희망의 메시지를 당신은 반드시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려움은 믿음으로 이겨내고 언제나 주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당신도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귀에 들려오는 모든 말씀이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하고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를 준비를 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분주하게 달려가다 보면 자신이 어디쯤 와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잠시 멈춰서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십시오. 다른 이들이 하는 말을 귀여겨들어줄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는지, 그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준비가 되어있는지 살펴보십시오.

 

희년을 선포하며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우리 각자가 미소, 우정의 작은 몸짓, 친절한 눈길, 기꺼이 귀 기울이는 경청, 선행을 베풀며 예수님의 영 안에서 이러한 행동들이 전해지는 이들에게 희망의 풍성한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다른 이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작은 몸짓 하나가 주님의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며 이번 달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8

 

 

지난 하루 동안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습니까? 당신이 만났던 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언제나 눈과 마음을 들어 올려 주님을 바라보기 위해 힘쓰십시오.

 

당신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오늘 형제와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었습니까?

 

마음으로 경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전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은총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내일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