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9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성모님처럼 주님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구세주의 잉태를 알리는 천사의 말에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
성모님을 통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하느님 백성에게 희망에 전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를 깨닫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삶을 바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협력하겠다는 다짐과 이번 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 안에서 희망을 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 희망이 시련 가운데에서도 꺾이지 않는 이유를 봅니다. 곧, 믿음에 토대를 두고 애덕으로 길러지는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
성 바오로 사도의 오늘 서간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에페 1, 11-12)
이번 달의 기도지향을 정해 주신 교황님의 뜻을 담아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제3항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동정 마리아를 선택하신 것처럼 당신을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에페 1, 3-4)
당신께 베푸신 모든 사랑을 겸손하게 받으십시오. 당신이 주님을 따르는데 장애가 되었던 모든 걸림돌을 당신의 마음에서 제거해 주시기를 자비하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삶이 그분의 현존으로 가득 차고 그분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빌며 끝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와 화해의 씨앗 (1) | 2024.12.10 |
---|---|
당신은 하느님께 소중한 사람 (2) | 2024.12.09 |
대림의 기도 (0) | 2024.12.07 |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1) | 2024.12.06 |
살아있는 희망 (2)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