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의 마음

MonteLuca12 2024. 11. 5. 19:47

우이엽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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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십시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루카 14, 26)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에게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할 것을 주문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맺는 모든 관계는 사랑이 깊을수록 참된 의미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얼마만큼 사랑으로 채워져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형제자매들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나 돈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도 이웃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기 위해, 용서해 주시기 위해, 그 모든 것을 감수하시면서 우리 곁에 가까이 오십니다. 친밀함, 가엾이 여기는 마음, 모든 것을 감수하는 애틋한 사랑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마음은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 당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 드릴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진정으로 그분의 사랑을 본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분처럼 사랑하기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을 수 있습니까?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영적여정을 위한 안내서인 「마음의 길」은 제6단계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어 우리의 마음 안에 사시길 원하십니다.”라고 가르쳐줍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고통받는 이들, 특히 자녀를 잃은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은 죽음으로도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이번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4년 연중 제5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서 (202424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잠들기 전에 주님을 찾아뵙고 당신의 하루 삶을 돌아보십시오. 온종일 당신 곁을 지키며 어려운 순간마다 손을 뻗어 당신을 지켜주셨던 주님의 현존을 얼마나 생생하게 느끼셨습니까? 그토록 당신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가장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 당신은 누구의 판단에 의존하셨습니까? 하느님의 뜻을 여쭤보는 대신 자신의 능력만 믿고 당신 마음대로 처리하지는 않았습니까?

 

내일은 당신이 하는 일과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속에 늘 현존하시는 주님을 알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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