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7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 7)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으면 하느님의 도우심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자기의 가난한 마음을 볼 줄 아는 것은 하느님의 눈으로 자신의 삶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 당신의 삶을 그분께 더욱 온전히 바칠 수 있게 됩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주님의 뜻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믿음과 겸손의 은총을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죽음의 독침'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코린 15, 55 참조)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애정을 헛되게 만들고, 우리를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어두운 구렁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죽음의 독침'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삶을 오염시키는 죄와 당신을 파멸시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단호히 배격하고 예수님의 방식대로 살라는 교황님의 권고를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은 예수님의 삶의 방식에 따라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삶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할 부분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십시오.
오늘 낮기도 중에는 아들딸을 잃고 슬퍼하는 모든 부모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이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자비하신 주님의 은총을 빌어주어야 하겠습니다.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믿음과 연민을 담아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바치는 기도에 동참하십시오.
[삼종 기도]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조용한 장소를 찾아 침묵하면서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십시오.
주님을 모시고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십시오. 당신의 느낌과 바람을 그분께 말씀드리십시오.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모든 순간에 당신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에 휘말리는 것이 두려워 과감히 문제 해결에 나서지 못하고 비겁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는지 살펴보십시오. 사랑의 실천이 부담스러워 주님의 부르심을 외면했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예수님의 방식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십시오. 성령께서 기쁨과 어려움 모두를 은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의 은사 주실 것임을 굳게 믿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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