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3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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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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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성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 달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며 10월을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도전과제와 기도지향은 얼마나 실천했는지, 매사에 사랑이 부족했던 점은 없었는지 살펴보십시오. 계절의 변화와 새로운 시간을 통해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이제 시노드는 끝났지만, 하느님의 백성 모두가 교회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는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루카 13, 34)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강렬한 질책의 느낌을 줍니다. 당신은 교황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십니까? 형제와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십니까? 당신의 생각과 말과 몸짓이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로사리오 성월의 마지막 날을 성모님께 바치며 교회 구성원 모두가 지난 3년 동안 진행된 시노드의 정신에 따라 살아가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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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인 오늘 낮 기도는 이번 달 기도지향의 주제인 공동사명의 의미를 생각하며 바치십시오. 공동사명의 핵심인 참여와 친교를 실천하기 위해 당신이 기울인 노력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와 개선해야 할 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합니다.
10월이 저물어가지만, 주님께서 맡기신 교회의 사명은 계속됩니다. 공동사명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느님 백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치하여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목자의 인도에 따라 교회가 공동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교회가 사제, 수도자, 평신도 안에서 참여와 친교와 공동 사명을 증진하면서 공동책임성의 표지인 시노달리타스의 생활 방식을 모든 면에서 지켜나가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10월 기도지향)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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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이달의 도전과제인 공동사명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사명완수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 나아갈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교황님의 영명축일에 ‘아름다운 증거를 실천하신 분’이라는 표현으로 축하를 드린 카를로스 오소로 시에라 추기경님처럼 우리도 교황님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교황님께서는 교회가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진입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당신 친히 그리고 지상교회를 대표하여 믿음과 일치와 화해의 표징이 되어주셨으니 우리도 그분의 이끄심에 따라 복음 선포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만남은 일치의 표시이자 화해의 표현입니다. 그 만남은 순례의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교회와 교황님을 위해 기도하며 10월을 마무리하고 새달을 맞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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