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위로자 성령님

MonteLuca12 2024. 11. 1. 19:29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일)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먼저 아버지 계신 곳으로 돌아간,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요한 6, 40)

 

특히,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자녀를 잃고 슬퍼하는 부모들이 성령의 평화와 위로를 얻도록 빌어주십시오. 영생에 대한 희망이 가족을 잃고 비통에 잠긴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입니다.

 

천상교회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고 봉헌기도를 바치며 위령의 날을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결코 그들을 혼자 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삶의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위로자 성령(요한 14, 26 참조)을 보내시어 그들을 돕고 위로하심으로써 그들 가까이에 계실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잠시 시간을 내어 이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상황이 닥쳐올 때마다 성령님께 매달리십시오. 교황님의 말씀대로 위로자 성령께서 우리를 고통의 심연에서 끌어내시어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께로 데려다주실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필요한 은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며 교회의 구성원 모두와 한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조용히 앉아서 당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제가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저를 굽어보시고 제 마음을 받아주소서.”

 

오늘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형제와 이웃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에게 닥쳤던 결정의 순간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주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고 당신의 욕망에 치우쳐 현명한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버지께서 그들을 천상교회의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늘 당신 곁을 지키시는 주님의 사랑 지극한 눈길이 항상 당신 위에 머문다는 것을 굳게 믿고 내일의 삶도 그분께 의탁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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