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의 눈길 아래

MonteLuca12 2024. 10. 21. 16:53

참취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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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잠에서 깨어, 사명을 완수하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당신을 끝까지 믿으시는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행복이 부와 권력, 쾌락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케팅 캠페인은 상품판매에 혈안이 되어 절대로 줄 수 없는 것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주시겠다는 의도를 명백히 밝히십니다. 영원불변의 행복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루카 12, 37)

 

침묵으로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십시오. 오늘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일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아보십시오. 사명완수를 위해 온종일 힘쓰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에 몰두하다 보면 영혼의 건강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당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돌아보십시오. 남은 하루는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시노드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의 사명에 관해서도 묵상하십시오.

 

“평신도 양성은 공동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신도 양성은 선교를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이념적인 교육과정에 머무를 위험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통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조자의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찾아보십시오.

 

하느님 백성의 일원으로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 열리고 있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에 마음으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노드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변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각자 받은 은사에 따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히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십시오. 당신의 하루 삶을 주님께 보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선물하신 것 모두를 펼쳐놓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십시오. 당신이 만났던 이들, 마주쳤던 상황들 안에 서려 있는 하느님의 섭리를 확인하십시오. 거저 받은 숱한 선물을 욕심 뒤에 감추고 하나도 나누지 못한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침묵을 유지하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 중에서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말이나 생각을 했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어떤 실수를 했더라도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교회가 우리의 포근한 안식처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공동체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신의 하루 삶과 밤의 안식을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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