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 없는 구세주 예수님은?

MonteLuca12 2024. 10. 20. 19:48
천일홍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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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늘 당신 곁을 지키시는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맡기시는 일을 받기 위해 언제나 마음의 문을 열어 두십시오. 당신에게 하시는 말씀의 작은 내용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음속의 소음을 가라앉히십시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 15) 잠시 시간을 내어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하시는 말씀의 뜻을 생각하며 마음에 깊이 새겨두십시오.

 

당신은 누구를 신뢰합니까?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을 되뇌며 그 답을 찾아보십시오. 마지막까지 남을 당신의 재산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이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 각자의 진정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깨닫는다면 우리 교회는 나눔과 친교의 진정한 가족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그분으로부터 받은 만큼 당신이 속한 공동체에 베풀고 형제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과 소유 전부를 아낌없이 그분께 드리겠노라 약속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휴식시간을 이용해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분의 생각을 여쭈어보십시오.

 

「마음의 길」은 현세를 살아가는 온 세상의 모든 이들이 교회 안에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교회의 협조가 없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 아버지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구원의 신비 안에서는 두 현실이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고 그 아드님께 맡기신 사명의 협조자로 제자들로 구성된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굳게 일치하고 있는 한 몸입니다.” (「마음의 길」 9단계)

 

신자 상호 간에,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파견하신 목자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처한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공동책임성의 표지인 시노달리타스의 생활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시간을 내어 살아온 순간들과 만났던 이들을 떠올려보십시오.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셨던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고 그분의 이끄심에 따랐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이어주시고 함께 살아갈 형제와 이웃을 선물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도 그분처럼 다른 이들을 온유와 자비로 받아주고 이해하면서 충분히 사랑을 전했는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이 속한 공동체를 형제애로 가득 채우기 위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생각해두십시오. 당신의 다짐을 아뢰며 내일 또다시 기회 주실 것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교회가 진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공동 사명을 실천하는 하느님 사업의 협조자가 될 수 있도록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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