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8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루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의 복음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루카 10, 5) 오늘은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입니다. 당신도 성인처럼 하느님의 평화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성인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사랑과 평화를 받아들이십시오. 그 사랑과 평화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당신의 사명임을 명심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오늘 당신이 속해 있는 환경 속으로 당신을 파견하십니다. 당신의 삶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분을 위해 봉헌하십시오. 당신의 부족한 점은 주님께서 보완해 주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비로운 마음을 주실 것임을 굳게 믿으십시오. 당신의 결정과 행동이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존경심을 키우며, 교회에 꼭 필요한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지금 교황청에서 열리고 있는 시노드 총회가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2021년에 시작된 시노드의 폐막을 앞두고 시노드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수많은 난관과 차이점을 극복하고 온교회가 함께 걸어온 4년간의 여정을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영적여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며 사도직 형성 과정인 「마음의 길」의 가르침을 들어보십시오. “교회 안에서, 그리고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르지 않고는 세상을 향한 주님 사랑의 사명에 협력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설령 그 일에 참여한다고 해도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길」 9단계)
당신이 바로 ‘교회’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당신의 본질이며 당신의 정체성임을 잊지 말고 나무이신 그리스도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가지가 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주님을 따라가는 다양한 발걸음을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언제나 우리와 함께 걸어가시는 목자를 따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청하십시오.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만으로 당신이 삶의 여정을 이어가는 데 충분하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시노드가 마무리된 이후에 교회 공동체가 가야 할 순례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잠들기 전에 주님을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오늘 경험한 일을 찬찬히 돌아보십시오, 호흡과 생각을 가다듬고 당신을 기다리시는 주님 앞으로 나가십시오. 오늘 당신의 마음을 기쁨과 성취감으로 가득 채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오늘 아침 주님께 드린 약속을 잘 지켰는지 성찰하십시오. 고쳐야 할 점을 살펴보고 내일은 반드시 개선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의 근심과 걱정, 꿈과 희망을 예수님과 함께 나누며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느님 백성 모두가 마음을 모아,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교회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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