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6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에게 성심을 열어 사람들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성녀처럼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께서 자신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에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 복음 말씀은 우리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루카 11, 46)
회개함으로써 자기 자신도 가벼워진다는 진리를 깨닫고 형제자매들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덜어주도록 노력하십시오. 생각과 말과 몸짓으로 가족과 공동체와 직장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도록 힘쓰십시오.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예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의 힘으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 살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아무리 바쁘더라도 영혼의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평행선을 달리는 철로와 같은 행동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가 받는 가장 심각한 유혹입니다. 교회가 한 몸이 되어 참된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일치하여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살아가는 모습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형제자매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함께 하는 삶 안에서 모두가 일치의 도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열심히 참여함으로써 교황님과 친교를 이루며 함께 걷는 방법을 익히십시오. 당신이 받은 은사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사용하십시오. 그리스도의 협조자로서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이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할 조용한 자리를 찾아가십시오. 온종일 당신과 당신 곁에 있는 이들 모두를 돌보시고 필요한 은총을 베푸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당신이 가졌던 형제자매들과의 만남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들이 안고 있는 근심과 걱정을 가볍게 해주기 위해 애쓰셨습니까? 아니면 부담을 주어 더 힘들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이 주변 사람들을 일치하도록 돕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까? 내일은 이웃들이 당신의 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공동체 안에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이 밤의 안식도 하느님께 맡겨 드리십시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일치된 모습으로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교황님께서 지치지 않고 우리를 이끌 수 있는 건강 허락하시기를 청하며 교황님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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