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3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을 부르신 주님을 모시고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채비를 차리십시오.
제자들은 예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마르 10, 17) 오늘 아침 당신도 주님께 같은 질문을 드리십시오.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그분께서 일러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침묵 중에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와서 나를 따라라.” 기꺼이 그분을 따르겠다는 마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십시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증언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에 관해 묵상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사도직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평신도 사도직의 핵심은 증언입니다. 증언은 자신의 경험, 자신의 역사, 자신의 기도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봉사나 가난한 이들, 외로운 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 가족 간의 두터운 우애 같은 사랑의 실천이 우리의 증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임을 증언하셨습니까?
3년여에 걸쳐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진행된 시노드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를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주 성령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주님 앞에 있나이다.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저희를 도구로 써주소서. 미천한 저희를 부르시어 당신의 제자로 삼으셨으니 교회 안에서 하나로 일치하여 당신 협조자의 소임을 다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주님과 단둘이 대화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 그분께 하루의 삶을 보고드리십시오.
오늘 참여했던 만남에서 당신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다른 이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걸어 형제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관계를 끊은 잘못을 용서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내일은 그 말씀에 따라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다짐한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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