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선교 지향적인 교회

MonteLuca12 2024. 10. 16. 21:03
미국나팔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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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잠에서 깨면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리고 감사드려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생명, 형제와 이웃, 일과 놀이,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며 은총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것을 그분께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루카 11, 49)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신 이들을 받아들이십시오. 주님의 교회를 이끌도록 임명하신 사람들에게서 당신을 멀어지게 하는 교만함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은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을 생각하며 하루를 지내십시오. 우리가 공동 책임을 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지상교회에서 우리를 대표하는 분들의 인도에 따라 사는 형제자매로서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라도 틈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교황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교회의 아름다운 비전, 즉 하나로 힘을 모아 복음화를 위해 함께 걷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우리는 복음화의 사명을 일상의 삶 안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 형제자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편협한 마음으로 특정 집단에 얽매이거나 이기심을 버리고 모든 이들과 친교를 나누기 힘쓰십시오. 오직 주님을 위해, 주님과 함께 이 일을 하십시오.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밤이 주는 고요는 기도를 위한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침묵 가운데 이 소중한 축복을 받으십시오. 오늘 주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과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세상의 삶을 아름답게 꾸며준 그들의 동반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헤아려 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존중하지 못하고 대신 가혹함, 무관심, 부당한 요구로 대응했던 순간에 대해 용서를 구하십시오.

 

내일은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일치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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