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8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당신에게 필요한 은총을 준비하셨습니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그분께서 마련하신 선물을 기쁘게 받으십시오.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루카 9, 45) 당신은 자기 자신만큼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사랑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당신 곁에 가까이 계신 하느님이지만 여전히 그분께서는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존재로 남아 계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친구처럼 대하십니까? 당신이 가진 의심과 두려움을 거리낌 없이 그분께 털어놓을 수 있습니까? 당신이 고민하는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주님과 진지하게 상의할 수 있습니까? 그분과 단둘이서 조용하게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주님께서 항상 당신 가까이에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나누지 못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당신 자신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 오늘 하루를 그분께 봉헌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곳으로 가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당신 삶의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지에 관해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십시오.
“이 땅의 절대적 지배에 대한 인간의 주장을 멈추고 인간이 제자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조주이시며 이 세상의 유일한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모습을 다시 알려 주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만물의 창조주이신 아버지의 자녀로서, 그분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관리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재화는 잘 사용하고 난 다음 그분께 돌려드려야 할 선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자연의 자원을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해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이십니까?
이번 달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피조물의 충직한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75항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시 시간을 내어 예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십시오.
언제나 당신의 삶 안에 함께하시는 그분을 모시고 그분의 이끄심에 따라 사셨습니까? 아니면 가끔씩 당신을 찾아오시는 방문객처럼 느끼셨습니까? 당신의 진정한 소망을 예수님께 말씀드리셨습니까? 그분의 응답을 흔쾌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저한 것은 아닙니까? 당신은 아버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그분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재능을 기꺼이 사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실수가 두려워 그 재능을 감추고 있었습니까? 침묵중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답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의 뜻에 맞갖은 삶을 살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성찰한 것을 바탕으로 내일을 살기 위한 다짐을 하고, 당신이 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인도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작은 사람 (0) | 2024.09.29 |
---|---|
사랑받고 있는 느낌 (0) | 2024.09.28 |
부활하리라는 희망 (0) | 2024.09.26 |
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 (0) | 2024.09.25 |
치유의 힘 (0) | 202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