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받고 있는 느낌

MonteLuca12 2024. 9. 28. 20:01

일일초 (촬영: 송현석 신부 )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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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사랑의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분의 사랑은 가족, 친구, 직장, 건강 등 당신의 삶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것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십니까?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마르 9, 39) 당신이 마음의 문을 닫아걸거나 안전하고 확실한 것만 지키려고 애를 쓴다면 성령께서 이끄시는 하느님 나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을 받기 위해 열려 있습니까? 하느님의 계획을 당신의 소망에 끼워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은 성령의 놀라운 이끄심을 깨닫고 따르십니까? 아니면 당신 자신의 소신만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하십니까?

 

삶의 길목마다 놓여있는 모든 장애물을 주님께 맡기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세상사에 휘말려 영혼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당신 마음에 주님께서 머무실 자리를 만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 곁을 지키시는 주님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십시오. 그분께서 하시는 질문을 잘 듣고 아무것도 숨김없이 진솔한 답을 드리십시오.

 

“인간은 완전히 자율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의 자유는 무의식, 즉각적인 욕구, 이기주의, 잔인한 폭력의 맹목적인 힘 앞에 무너질 때 병들게 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은 아무런 통제 수단도 없이 커져만 가는 자기의 힘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어린아이처럼 꾸밈없고 순박한 자세로 주님 가까이 머무를 때만 그분의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은총이 당신을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충실한 도구로 변화시켜 줄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105

 

하루를 결산할 시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의 아니게’ 하느님의 일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혹여 당신의 하루 삶 중에 그런 순간이 있었는지 살펴보십시오. 끊임없이 맞닥뜨리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은 흔들림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 사랑에 자신을 내어 맡긴다면 어떤 잘못을 저지른다 해도 그분께서는 당신을 용서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으십시오. 하느님의 사랑, 곧 성령의 은사가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오늘도 그 사랑은 깨닫고 느끼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하느님의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겠다는 결심을 봉헌하십시오. 세상에 나가 그분께서 맡기신 사랑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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