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부활하리라는 희망

MonteLuca12 2024. 9. 26. 19:48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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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동이 트면 세상 만물이 깨어나는 것처럼 몸을 일으켜 당신의 생명을 이어주신 하느님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십시오. 마음을 활짝 열어 당신을 찾아오신 주님을 맞이하십시오. 그분을 모시고 하루의 삶을 시작할 채비를 차리십시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루카 9, 22)

 

예수님께서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하신 것은 힘 있는 자에 맞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신 그분의 삶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그분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그분의 이끄심에 따라 생활한다면 당신도 고통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지막 날에 부활하리라는 희망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확고한 믿음으로 고난을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에 쫓기더라도 잠시 틈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만난 이들과 주변의 피조물들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하셨습니까? 부활의 희망 속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들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실망하고 좌절하여 뒤로 물러서지는 않았습니까?

 

“모든 것은 서로 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의 삶과 자연과 맺은 관계를 올바로 돌보는 것은 형제애, 정의, 다른 이에 대한 충실함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피조물과 어떻게 형제애를 나눌 것인지, 그들을 향해 어떻게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 일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형제자매들과 힘을 합해 하느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달 기도지향에 담긴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삶 안에서 모든 피조물에 대한 형제적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70

 

지난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언제, 어디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셨습니까?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였습니까?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음악을 들을 때였습니까? 이웃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때였습니까?

 

형제자매들과 함께 기도할 때였습니까? 오늘 당신이 마음먹었던 목표는 얼마나 달성하셨습니까?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과제를 받아들이셨습니까? 선과 사랑이 언제나 승리한다는 진리를 굳건히 믿고 있습니까? 오늘 만난 이들과 형제애를 나누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자연은 단지 당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공급원으로 여기셨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십시오. 하느님의 영께서 당신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의 뜻에 따라 그분의 제자답게 살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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