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4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당신의 삶을 오롯이 맡기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자신의 가족이 되어 살도록 초대하십니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 21)
경청의 중요성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누구에게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들으며 어떻게 경청하느냐에 주목할 때라야 우리는 소통의 기술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핵심은 이론이나 기법이 아니라 ‘친밀함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 열기’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주님의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가족이 되어 수많은 형제자매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들과 형제로서,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이들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마음을 열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공동의 집’ 안에서 인류 가족의 우애를 느끼고 살아갈 수 있기를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56차 홍보 주일 담화, 2022년 1월 24일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자연환경이 우리와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에 관한 교황님의 생각을 들어보십시오. “자연환경은 모든 인류의 유산이며 모든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공공재입니다. 그 가운데 어떤 것을 사유화해도, 모든 이의 이익을 위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이들의 생존을 부인하며 우리의 양심을 거스르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한결같은 신앙 안에서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믿음이 당신의 행동과 일치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일상적인 행동이 하느님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가장 작은 몸짓 하나가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 자신과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위해 주님의 은총을 빌어주는 것이 이달의 기도지향에 담겨있는 뜻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95항
하루가 저물 때면 당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모아놓으십시오.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당신을 지켜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오늘도 주님께서 당신을 간택하여 부르셨고 세상에 파견하시며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펴주셨습니다.
형제와 이웃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그들을 사랑하지 못한 불충을 용서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주님의 사랑을 전할 사명을 당신에게 맡기셨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주님의 은총을 구하고, 내일은 그분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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