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날마다 쟁취하라

MonteLuca12 2024. 9. 14. 19:38

상사화(개난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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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믿음과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께서 새로운 날을 선물하셨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그분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다른 이들과 나누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마르 8, 33, 35) 자기 생각을 하느님의 뜻과 일치시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참된 생명을 주신다는 믿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사랑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사랑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하느님에 의해, 하느님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오직 그분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 안에서만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을 위해 마련된 날이니 주일 하루는 주님께 바치십시오. 고요한 곳을 찾아 심호흡을 하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들은 복음을 되새겨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번 달 우리의 도전과제에 관해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모든 세대는 앞선 세대들의 투쟁과 쟁취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더욱더 숭고한 목표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이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사랑, 정의, 연대와 함께 선은 한 번에 영원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쟁취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이 당신의 마음에 어떤 울림을 일으킵니까? 매일 조금씩 조용히 쌓아가는 것이 큰 가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매일 닥쳐오는 어려움을 꾸준히 극복하고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미 성취한 것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은사를 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34

 

저물어가는 주일 밤을 그냥 보내지 마십시오. 오늘은 특별히 주님께 감사드려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십시오. 자칫 귀한 은총을 당연히 받을 것을 받은 것으로 여기고 지나쳐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비춰보십시오. 언제나 맞갖은 은총으로 이끄시는 그분의 뜻에 따랐는지 성찰하십시오.

 

매일의 삶에서 언제나 당신을 지켜주시는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만나 뵌 그분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전해주기 위해 힘쓰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을 닮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내일의 만남에서 주님의 사랑을 더욱 완전하게 인식하고 구현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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