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의 노래

MonteLuca12 2024. 9. 15. 20:09
도깨비가지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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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의 두 번째이자 최종회기가 시작되는 10월을 앞두고 우리 교회가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루카 7, 6-7) 백인대장의 이 기도는 모든 신앙인이 귀감으로 삼아야 할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보잘것없고 불완전해도 주님께서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이 은총을 내려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인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서 자기들을 구원해 주실 분을 간절히 기다리던 수많은 백성을 위해 오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주변의 형제와 이웃들을 위하여, 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하여 바치겠다는 마음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휴식 시간을 이용해 밖으로 나가 세상을 둘러보십시오. 당신은 자연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십니까? 당신의 삶과 자연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세상은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채워 주시는 하느님 안에서 펼쳐집니다. 나뭇잎, 길, 이슬, 가난한 이의 얼굴에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상은 무한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돌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당신은 어떻게 답을 하시렵니까?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고 계십니까? 당신은 시간을 내어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그런 자연을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세상의 부르짖음과 형제자매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돌보고 보호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달의 지향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34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조용한 곳에 자리 잡고 심호흡을 하십시오. 고요와 평온을 유지하고 주님과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먼저 온종일 당신 곁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형제자매들과 어울려 지낸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오늘 만난 이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해주셨습니까? 말과 몸짓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냈습니까? 형제자매들을 돌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하셨습니까? 내일부터는 형제애와 사랑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겠습니까? 그 노력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당신이 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일 만나게 될 모든 이들을 위한 은총을 빌고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지켜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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