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랑

MonteLuca12 2024. 9. 13. 19:50

십자가 현양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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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무한한 사랑을 묵상하고 감사드리십시오. 마음 가득 십자가에서 흘러내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담고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채비를 차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은 심오하여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라는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3, 14-15) 예수님께서는 ‘자기희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분께서 오늘 우리에게 그 길을 따르라고 초대하십니다. 그 길은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삶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기심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당신을 세상에 파견하시는 주님께서 그 빈 자리에 사랑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봉헌기도를 바치며, 그들을 주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에 의탁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말의 휴식 중에도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거르지 마십시오. 언제든 어디서든 당신 곁을 지키시는 주님의 현존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오늘 당신은 어떤 경험을 하고 계십니까? 세계가족의 일원으로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께서 파견하신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 깨닫고 있습니까?

 

자연과 우리 삶의 상호 관계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기후 변화는 단순한 생태학적 접근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우리의 돌봄과 지구에 대한 우리의 돌봄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자신만의 섬에서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를 바치며 사랑과 돌봄 안에서 모두가 성장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3

 

한 주를 마무리하는 저녁입니다. 조용한 자리에 앉아 지나간 한 주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주님께 감사드려야 할 일은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십시오.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침묵하면서 마음속에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정리하십시오.

 

당신이 만났던 이들의 얼굴도 하나하나 떠올려 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도전과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얼마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셨습니까? 늘 함께하는 이들과 오가며 만났던 이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한 은총도 빌어주십시오.

 

다음 주에는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더 잘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삶을 오롯이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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