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슬픔과 외로움으로 뒤덮인 세상

MonteLuca12 2024. 9. 12. 19:51

벗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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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도 당신을 부르시어 사명을 맡기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이란 믿음 안에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집을 나서기 전에 조용히 앉아 오늘의 복음을 읽으십시오. 단순한 주님의 말씀을 곱씹으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루카 6, 40) 이 말씀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기고 하루 삶의 지침으로 삼으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여정을 인도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십시오. 고집을 굽히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위험에 스스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예수님을 당신 삶의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모범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에는 이번달 기도지향과 관련한 「마음의 길」의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생명과 사랑은 종종 폭력과 이기심으로 인해 숨이 막혀 버립니다. 힘없고 약한 이들이 권력을 가진 자들의 구둣발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천연자원이 고갈되고 있습니다. 슬픔과 외로움으로 세상이 뒤덮여 있습니다. (「마음의 길」3단계)

 

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묵상십시오. 주님으로부터 받은 생명과 사랑을 묻어두지 말고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면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이번달 도전과제와 기도지향을 정해주신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모든 활동을 접고 하루의 삶을 성찰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험한 일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십시오. 오늘 만났던 이들 모두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마주쳤던 모든 상황에 빠짐없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당신이 받은 선물을 다른 이들에게는 얼마나 나누어 주셨습니까?

 

침묵하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다리십시오. 후회스러운 일들을 떠올리며 당신이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사랑의 참된 증거자로 살지 못한 잘못을 용서 청하십시오.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당신의 감정과 느낌을 주님께 보여드리고 오늘 밤의 안식도 그분께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