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을 삶의 중심에

MonteLuca12 2024. 9. 6. 19:53

연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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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날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루카 6, 5) 단순히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삶을 살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진정한 신심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십니다. “그리스도 없이 오로지 신심만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신심이 깊은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당신의 신심이 당신을 예수님께로 인도한다면 그것이 바른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빠진 신심에 머무른다면 그것은 부족한 신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맡겨드리고, 그분을 오늘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모십시오.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지금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잠시 손을 놓고 영혼의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당신의 눈길은 주로 어디를 향해 있었습니까? 당신의 관심은 무엇에 집중되어 있었습니까?

 

당신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얼마나 비중 있는 분입니까? 당신은 그분을 위해 일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낮에는 환경 문제를 염려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저는 모든 이들에게 요청합니다.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와 함께하는 이 순례 여정에 동행하면서 이 세상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에 바치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인격적 존엄성, 우리가 지닌 최고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데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지구의 아름다움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동 약속이 되기를 빌며 이달의 지향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제69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의 삶을 주님께 셈 바치십시오. 고요한 밤은 당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영혼의 양식을 보충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 온종일 당신의 관심은 어디에 집중되어 있었는지 살펴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은 어땠습니까? 당신 몸짓은 형제와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려는 사랑의 정신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습니까? 불편하고 힘든 순간에도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곁을 지키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그분에게서 멀어져 있었던 불충을 용서 청하십시오. 내일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을 삶의 중심에 모실 수 있도록 맞갖은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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