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놀라운 선물

MonteLuca12 2024. 9. 5. 19:43
러시안세이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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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폐부 가득 채워 넣으십시오. 깨끗해진 마음에 새로운 기분을 담으십시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루카 5, 36)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놀라운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마음을 정화하고 당신을 찾아오시는 그분의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린 마음, 성령의 음성을 향해 마음을 여는 은총을 주시기를 빕니다. 성령께서는 변함없이 유지해야 할 것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을 식별하는 은사를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상치 못한 일과 놀라운 일에 맞닥뜨리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전의 일과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면서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문제, 즉 인간이 지닌 힘의 의미와 한계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불과 몇십 년 동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소소한 일상에서 놀라움을 발견하고 삶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후의 삶을 이어가십시오. 평범함 속에서 놀라움을 찾아내십시오. 당신이 경험하는 것 모두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은총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이번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자연재해 피해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놀라운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28

 

오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시고, 매 순간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이 지나온 하루의 여정에 빠짐없이 함께하시며 놀라운 축복을 선물하셨습니다. 가야 할 길을 일러주시고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인생 순례의 길에 동행하도록 많은 형제와 이웃을 보내주신 분도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 고정관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사안일과 나태로 시간을 허비한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약한 마음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슬기의 은사를 청합니다. 새로운 것에 눈을 뜰 때만 당신의 현존을 발견할 수 있다는 진리를 마음 깊이 새겨 주소서.”

 

주님을 알아보고 영접하는 은혜를 구하고 그분의 사랑을 형제자매들과 나누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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