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30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시간을 선물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십시오.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마태 25, 1-4)
형식적으로 신랑을 맞이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받아들일 때만 하느님의 축복도, 형제들의 사랑도 내 마음에 자리 잡을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전심전력을 기울일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오늘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77항
오늘 당신이 참가했던 만남을 돌아보십시오. 그 모든 만남은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사랑을 드러낼 기회였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그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셨습니까?
오늘 당신이 나눈 대화와 교류도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이셨습니까?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최소한의 일만 하고 만 것은 아닙니까? 작은 일이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능한 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노력이 부족하더라도 주님께서는 끝까지 참고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그분께 매달릴 수 있는 믿음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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