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31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다시 찾아온 아침과 새로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마태 25, 24-25)
두려움은 매우 강렬한 감정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마비시키거나, 아니면 모험정신을 촉발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은 두려움이 뚫고 들어올 여지를 없애줍니다. 그분은 선하고 자비로우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성취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진실한 노력에 더 주의를 기울이십니다.
성체성사의 삶을 살기 위해 힘쓰십시오. 당신의 재능도 봉사도 그분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를 때만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안이한 숙명론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하느님의 정의는 희생과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성체성사의 삶을 살기 위한 은총을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66항
불볕더위에 시달린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새삼 깨닫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도전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셨습니까? 8월의 기도지향인 정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는 열심히 바치셨습니까? 새달을 맞기 전에 지난 삶을 주님께 셈 바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가장 많이 들려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기억하십시오. 늘 당신 곁을 지켜주신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허락하신 재능을 그분을 위해 사용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인류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할 것인지 살펴보고 그에 맞갖은 은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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