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28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형제자매들과 사랑을 나눌 기회를 또다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마태 23, 27-28)
“그러므로 우리가 얼마나 많이 기도하는지 자문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도하는지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각과 감정을 추스르고 교만과 위선을 제거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만과 위선을 깨달을 수 있는 통달의 은사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굳셈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80항
잠들기 전에 주님을 뵙고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은 듣지 않습니다. 자기는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듣지 않습니다. 그는 항상 자기의 일에만 몰두합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에 들어갈 수 없고 그의 마음에는 사랑이 깃들 자리가 없습니다. 만약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이 그의 마음에 들어간다 해도 그것은 현실에 대한 자신의 관념에 따라 걸러지고 변형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자기가 세우지 않은 공로를 제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을 떨쳐버릴 용기의 은사를 간구하십시오. 상대의 장점과 능력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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