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27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하루의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열심히 봉사할 기회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 (마태 23, 23)
율법이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생각하지 않고 법규 준수만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는 형식주의에서 벗어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당신의 삶에 비추어 보십시오.
율법보다 자비를 먼저 생각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82항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당신이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 삶에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은 얼마나 됩니까? 당신도 그분의 자비로운 눈길로 형제와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이 순간도 당신 곁에 계신 주님의 현존을 느끼십시오. 그분께 당신의 느낌을 말씀드리십시오. 그리고 아침에 다짐했던 자비의 삶을 얼마나 충실히 살았는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이 마음먹은 것을 다 실천하지 못했더라도 늘 참고 기다리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내일은 주님의 눈으로 형제와 이웃을 바라보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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