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복음 전파라고 하는 교회의 사명

MonteLuca12 2024. 5. 7. 19:32

향기동백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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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요한 16, 12)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이해하고, 오늘 일어날 일들을 통해 그분의 사랑을 받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준비를 하십시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억울함, 비관적인 생각, 슬픈 생각들은 결코 성령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부정적인 마음 안에 자리 잡은 악으로부터 나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생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까? 교황님의 말씀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이 당신 안에 편안하게 자리 잡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막아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직 하느님의 영께서 주시는 기쁨만이 당신의 여정을 인도하고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기를 간구하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이 성령의 기쁨을 드러내도록 힘쓰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2년 성령강림대축일 미사의 강론 중에 하신 말씀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분주한 일과 중에도 잠깐씩 일손을 멈추고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잠시 침묵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한 모든 것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의 귀에는 어떤 목소리가 들립니까? 당신의 마음속 빈자리는 무엇으로 채워 넣으시겠습니까?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복음 전파라고 하는 교회의 사명은 복음이 더욱 널리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뿐만 아니라 바로 복음의 힘이 사고 방식, 판단 기준, 그리고 행위 규범에까지 침투할 것을 요구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인류 문화 전체가 복음에 젖어야 하는 것이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남은 하루 당신의 삶이 주님의 복음을 드러내는 것이 되도록 힘쓰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신학생과 수도자 양성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 대학 및 대학교에 관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교황령 그리스도교적 지혜(Sapientia Christiana), 머리말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야 할 시간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지금까지 그분께서 당신 곁을 지키시며 보살펴주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기쁨과 희망, 당신의 수고와 고통, 당신 자신과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아버지 하느님께 봉헌 제물로 바치십시오. 당신을 그분에게서 멀어지게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분이 기쁨의 원천이자 삶의 힘이라는 것을 믿고 말과 행동으로 그 믿음을 드러내십시오. 주님의 증거자로서 맞갖은 삶을 살지 못한 점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십시오.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형제자매들과도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당신과 이웃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화가 깃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