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의로움의 영

MonteLuca12 2024. 5. 6. 22:03

백동백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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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과 함께 오늘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십시오.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십시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의로움의 영이 당신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숨을 내쉴 때마다 그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을 몰아내 주실 것입니다. 심호흡을 세 번 반복하십시오. 당신 자신이 온전히 주 예수님과 함께 있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보호자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요한 16, 7)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당신이 경험하는 모든 일 안에 담긴 교훈을 분별해 내도록 힘쓰십시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삶 속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징표입니다. 조용히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성령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십시오. 성령의 이끄심에 당신의 마음을 맞추도록 노력하십시오. 믿음과 겸손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곁에 현존하시고, 그분의 성심은 언제나 사랑으로 충만하고, 그분의 판단은 언제나 지혜로우십니다.

[봉헌기도]

[역자 주] 2022년 성령강림대축일에 무장 괴한들의 총기 습격을 당한 나이지리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의 신자들에게 하신 말씀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에서 벗어나 양성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신학생과 수도자들을 생각하십시오. 수련 중인 남녀 수도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짧은 기도를 바치십시오. 그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진정한 응답을 드리기 위해서는 인간의 다양한 차원을 아우르는 평생 교육 과정을 통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들의 양성 과정에 함께하시어 그들이 새로운 삶의 길을 열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사목적 관심이 신학생들의 교육 과정 전체에 배어 있어야 한다. (사제 양성 교령 19항) 그렇게 할 때에, 신학생들은 자기 교구, 국가, 또는 예법의 경계를 넘어 온 교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도록 배우고 어디서나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사제 양성 교령 20항)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회 대학교와 대학에 관한 교황령 진리의 기쁨 (Veritatis Gaudium) 제2

 

[사도적 유용성]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 6, 24-26)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고

주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을 받으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사랑을

마음 가득 채워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랑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주님의 친구가 되십시오

그분의 믿음직한 사도가 되십시오

 

그분의 이끄심에 당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고

언제든 어디서든

사랑과 친절을 베푸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