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MonteLuca12 2024. 5. 4. 20:19

심비디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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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요한 15, 9) 아버지의 사랑이 온 누리에 가득한 주일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그분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하시렵니까? 오늘 당신이 만나는 모든 이들 안에 그분께서 살아계십니다. 그들을 사랑하십시오.

 

당신이 품고 있는 사랑을 주변의 형제자매들에게 드러내 보여주십시오. 그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베풀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말과 몸짓을 통해 당신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당신의 삶 곳곳에 감추어져 있는 하느님 사랑의 징표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교회의 사명과 교황님의 기도 지향이 이루어지기를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복음을 통해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 10-11) 오늘 반나절 동안 무엇이, 또 누가 당신을 기쁘게 만들었습니까? 당신의 마음이 기쁨으로 차올랐던 순간을 떠올리십시오.

 

교황 성하께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과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가운데 이를 시의적절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신중하면서도 앞을 내다보는 결단력을 가지고, 모든 차원에서 교회 학문의 쇄신을 촉진하기에 좋은 기회가 된다. 이는 예수님을 만나 그분 복음을 선포하는 데에서 생겨나는 기쁨의 증언을 특징으로 하는 교회 사명의 새로운 단계의 일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남녀 수도자와 신학생들이 자신들이 택한 성소의 여정을 걸어가며 기쁨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회 대학교와 대학에 관한 교황령 진리의 기쁨 (Veritatis Gaudium) 3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 곁으로 다가가십시오. 깊은 침묵 속에서 그분 곁에 머무십시오. 그분의 목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당신이 살아온 하루를 되돌아보고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은사와 은총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이 사랑의 초대를 황공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오늘 당신은 그분에 뜻에 맞는 사랑의 전달자로 살았는지 점검하고, 노력과 열정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십시오.

 

계속 예수님의 품에 안겨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그분의 사랑을 느끼십시오.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라는 초대를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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