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끝이 없는 하느님의 사랑

MonteLuca12 2024. 5. 1. 20:11

애기똥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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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잠에서 깨면 먼저 조용히 앉아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오늘 필요한 영혼의 양식을 공급받고 주님과 동행할 채비를 차리십시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 9) 오늘은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의 성심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품에 안기십시오. 잔잔히 내리는 봄비가 대지에 스며드는 것처럼 당신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십시오. 사랑 지극하신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도의 사도임을 잊지 말고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대물림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며 오후의 삶을 이어가십시오.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답게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 풍부한 분석과 지침은 이른바 ‘현장’에서 실습을 거치면서 더욱 풍요로워졌다. 이는 하느님 백성이 맡은 임무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복음에 대하여 사회적 문화적으로 꾸준히 묵상해 온 덕분이다. 이제 이 풍요로운 유산이 더욱 견고해져, ‘출발하는’ 교회의 선교적 변모가 요구하는 그 현명하고도 용감한 쇄신을 교회 학문들에 스며들게 할 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축성 생활을 준비하는 이들이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한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수련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회 대학교와 대학에 관한 교황령 진리의 기쁨(Veritatis Gaudium) 3

 

[끝이 없는 하느님의 사랑]

 

아버지 하느님

끝도 없이 베푸시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들려주신 가슴 벅찬 말씀

온종일 제 마음을 적신 그 말씀을

잠들기 전에 다시 떠올립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사랑하옵는 아버지

헤아릴 길 없는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당신의 가없는 사랑을

형제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아량을 갖게하여 주소서

 

당신의 사도로 사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오니

미약한 저의 봉헌제물을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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