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기쁨을 빼앗아가는 것들

MonteLuca12 2024. 5. 9. 19:59

삼지닥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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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잠에서 깨면 먼저 생명을 선물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당신에게 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요한 16, 22) 오늘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 그리며 걱정거리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정리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들으십시오.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고 내면 깊은 곳에 새겨넣으십시오. 그분께서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기쁨을 빼앗아가는 것들에 자신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온종일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당신의 기쁨을 빼앗아가는 것들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피십시오. 당신이 받은 기쁨의 선물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오늘 하루의 삶을 하느님 손에 맡기십시오. 모든 것을 아버지 하느님께 의탁하고 주님 부활의 기쁨 속에서 살아가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오전에 받은 은총에 대해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만나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을 발견하고 느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남은 하루를 어떻게 살지 마음을 재정비하십시오.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일에 얽매이고 바쁜 일상에 휘둘리다 보면 그 안에 언제나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단순하지만 큰 의미가 있는 교황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되새기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 지향을 잊지 마십시오. 남녀 수도자들과 신학생들이 인간적, 사목적, 영성적, 공동체적 양성을 통하여 각자의 고유한 성소를 키워나가 복음의 믿음직한 증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조용히 앉아 심호흡을 하며 주님의 영을 마음 깊이 모십시오. 온종일 당신이 경험한 일들을 돌아보며 그 느낌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은 기쁘게 사셨습니까? 당신의 기쁨을 앗아간 것들은 무엇이었습니까? “매일 주님께서는 우리를 방문하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의 현존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게 느끼셨습니까?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떤 사람에게서, 어떤 말이나 몸짓에서, 어떤 상황에서 발견하셨습니까? 당신의 생명을 이어주시고 하루의 삶을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내일의 삶에 대한 다짐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모든 것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고 편히 잠들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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