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5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첫 번째 생각을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오늘 복음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경외하게 된 일을 전해줍니다.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루카 4, 36) 이 말씀은 우리가 하느님의 명령에 대해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랑의 순명’에 관해 묵상하십시오. ‘신비로운 방식으로 악에서 선을 끌어내시는’(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311항 참조)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은총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온종일 당신을 부르시는 예수님의 작은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쉬면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예수님은 평범한 설교자가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처럼 율법을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성령의 능력으로 종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율법을 가르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님의 권위는 성령에게서 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당신은 조금의 의심도 없이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고자 최선을 다하십니까? 강한 저항감을 느끼며 자기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집착하십니까? 오늘은 예수님의 권위에 당신 자신을 맡기십시오. 그분의 말씀이 당신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은총이 당신에게 힘을 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날이 저물어갑니다. 또 하루의 삶을 이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침묵 가운데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어떤 힘이 당신의 영혼을 움직이고 있습니까? 오늘 당신은 얼마나 여러 가지의 목소리를 들었습니까? 그중에서 당신의 마음을 울린 음성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오늘 당신 마음의 방향을 잡아준 나침반은 무엇이었습니까? 슬프고, 안절부절못하고, 희망을 잃어 방황하지는 않았습니까? 친절과 사랑, 봉사하려는 열정, 성실함,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은 얼마나 많이 하셨습니까? 침묵이 당신의 성찰을 도와줄 것입니다. 지나온 하루 당신이 겪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내일은 오직 주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갈 것을 다짐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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