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의 사랑과 은총

MonteLuca12 2023. 9. 6. 20:20

우단동자꽃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7일)

 

오늘 아침, 우리는 또다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초대를 받습니다.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루카 5, 10) 베드로 사도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십시오. 진정으로 주님을 따라나서기 위해서는 겸손과 승복, 완전한 순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당신에게는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를 용기와 믿음이 있습니까? 오늘은 이 기도를 마음에 담고 사십시오. 주님, 제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사랑과 은총뿐입니다. 저는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나이다.

[주님의 기도]

 

 

잠시 일손을 놓고 다만 몇 분이라도 예수님과 함께하십시오. 당신이 살아오면서 주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이 어떤 것인지 기억해 보십시오. 주님의 부르심에 당신이 드린 응답은 무엇입니까? 부르심과 관련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하느님의 뜻을 주저함 없이 받아들이는 모범을 보여주신 거룩한 동정녀께서 주님의 부르심에 매력을 느끼도록 우리를 도와주시고, 그분의 구원 말씀을 세상 곳곳에 전하기 위해 그분께 협력하는 자세를 갖추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으로 모든 것을 그분께 의탁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도 늘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9년 2월 10일, 연중 제5주일 삼종기도를 바치기 전, 이날 복음인 루카 복음에 관해 묵상하면서 하신 말씀 (2019년 2월 10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당신의 하루 삶을 주님께 셈 바치십시오. 주님을 섬기고 찬양하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했는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주님을 잊고 있었던 순간에도 그분께서는 당신의 삶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기쁨과 평화를 누린 것도, 그분의 은총 덕분이었습니다. 감사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형제자매들이 우정으로 공동체를 이루도록 독려하는 일에 앞장서십시오. 서로 존중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형제자매로서, 그들의 친구로서 무관심하게 지나쳐버리고 아무것도 나누지 못한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내일은 당신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모범을 따라 살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간구하오니 들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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