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3일)

“예수님을 따르십시오!”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공개적으로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마태 16, 24) 당신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말씀이 단호한 경고처럼 들리십니까? 그리스도를 따라 그분의 방식대로 살라는 기분 좋은 초대입니다. 형제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라는 아름다운 권유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9월의 기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회에서 소외되어 비인간적 생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제도 안에서 홀대받지도 않고 결코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지도 않도록 기도합시다.” ㈜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9월)

일손을 놓고 잠시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복음을 실천하기 위해 형제자매들을 찾아 나서라는 말씀입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이를 찾아 나서시고(루카 15, 4 참조), 멀리 떨어져 있는 이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고통받는 이의 처지를 마음에 새기시고, 슬퍼하는 이와 함께 울 줄 아시고,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당신 어깨에 짊어지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당신은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삼종 기도]

마음을 열어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저녁 성찰이 영혼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오늘은 누구를 만났고 어디를 갔었습니까? 매 순간 주님께서 함께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받은 특별한 은총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베푸신 모든 것에 감사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만난 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십시오. 내면 깊은 곳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들여다보십시오. 오늘 하루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일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가슴에 담아두십시오. “주님,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저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기나이다.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위안을 얻습니다. ‘설령 여인들이 제 젖먹이를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겨넣었다.’(이사 49, 15-16 참조) 저희 모두의 아버지이신 분, 당신의 자녀 중 어느 한 사람도 길가로 밀려나지 않게 잡아주소서. 잊혀지고 버림받은 이 하나도 없이 우애 깊은 형제자매로 살아가게 하소서. 마음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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