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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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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에 마음을 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마태 11, 28) “힘들고 어려운 일의 무게를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지성과 의지를 마비시키는 절망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꿈을 이룰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급진적인 비관주의에 빠져 체념하면 안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느님께 매달리십시오. 그분께서 변함없이 당신을 돌보신다는 것을 굳게 믿으십시오.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으십시오, 오늘 하루 바치는 기도 중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이들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15년 9월 미국, 쿠바 사도 순방시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 중에서 - ”펠릭스 바렐라 문화센터의 젊은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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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시대의 삶 속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듣고 그분의 행적을 관찰하십시오. 그 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아버지와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구체적인 삶을 나누며 그들과의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어 친히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 존재 방식으로 당신의 사명을 드러내셨습니다. 그 방식을 통해 하느님께서 인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밝혀졌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예수님, 저에게 길을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여겨들으십시오.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당신 안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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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께서는 절대로 지치는 법 없이 저를 부르신다는 것을 압니다. 저의 모든 잘못과 실수를 참고 기다려 주시는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상기시키는 당신의 온유와 겸손이 부족하여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당신과의 우정을 쌓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제 마음에 이 미덕을 새겨주십시오. 당신의 말씀과 제 삶 사이를, 들은 것과 깨달은 것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을 걷어내고 맑은 마음으로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