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9일)

사랑받고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십시오. 오늘은 그 사랑을 어떻게 이웃들에게 전할지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마태 11, 17) "행복과 편안함을 혼동하는 젊은이들에게 감동과 충격을 주는 것이 쉽고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을 일깨워 하느님의 꿈과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모든 열망에 응답하게 만드는 것보다 그 방법이 더 편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자원봉사에 자신들의 삶을 봉헌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예수님의 제자란 평범한 일상 안에서 기도와 삶의 방식을 통해 세상이 안고 있는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그런 문제들을 자신의 도전과제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느님 나라 건설에 자신의 삶을 바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자신의 일상적 삶을 변화시켜 사명을 수행하겠다는 정신이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는 제자가 취해야 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고 삶의 변화(행동)는 그 태도를 실천과 연결하는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기도와 행동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함께 키워가야 할 두 가지 요소입니다. 오늘 주님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는 은사를 구하십시오. 사도들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죄인의 친구’가 되어주신 당신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죄지은 이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시고, 잘못과 실수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시고, 죄의 뿌리를 뽑아 정화하시는 분임을 굳게 믿나이다. 죄책감에 짓눌려 방황하고, 당신의 온유와 자비를 잊고 사는 배은망덕도 용서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 제 마음에도 당신 영의 새로움을 불어넣어 주시어 다시 시작하게 하여 주소서. 저의 실패를 너그러이 받아주시는 주님, 당신께서는 언제나 용서해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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