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2일)
회개할 줄 모르는 닫힌 마음을 꾸짖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마태 11, 21) 주님께서는 당신의 완고한 마음을 걱정하십니다. 돌처럼 굳은 마음을 치워버리고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마음이 동정심으로 가득하고 당신의 귀는 주님의 말씀을 향해 열려있기를 바라십니다. 노인들을 홀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새겨들으십시오. 그들의 증언과 지혜를 소중히 받들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찰은 예수성심에 자신의 마음을 비쳐 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빛을 비추어 이끌어 주시도록 내맡기십시오. 당신의 오전은 어땠습니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소소한 일들과 당신이 보여준 작은 몸짓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표정과 눈빛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을지 생각해보십시오. 당신 곁에서 함께해 준 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십시오. 비운 마음은 희망으로 채우고 남은 하루를 기쁘게 사십시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결점입니다. ‘그 때는 그때였고, 지금은 지금이다.’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은 성숙하지 못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93항
”주님, 오늘 밤 저는 늙어가면서 시간을 보내는 어려움에 대해 당신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떨어지고, 혼자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젊어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한계상황에 부딪히면서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습니다. 저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의 동료와 이웃들에게서 나타나는 이런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주님,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당신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도록 마련하신 삶의 과정이라는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정말 보잘것없는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떠는 허약한 의지를 나무라지 않으시고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부끄러운 모습으로 맞이하는 노년이지만 젊은이들에게 당신의 현존체험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허락하소서. 당신께서 제 곁에 함께 하시는 한, 제 남은 인생에서 만나게 될 역경은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잃지 않고 실패하지도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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