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0일)
마음을 열고 주일 새벽을 깨우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이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웃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 37) 서로를 돌보는 것이 사랑의 의무입니다. 그것이 곧 ‘돌봄의 성사’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취약성을 연대와 배려의 자세로 곧 착한 사마리아인이 지녔던 이웃됨의 자세로 돌봅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배려와 섬김의 마음에서 우러나오기를 바랍니다. 같은 마음으로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을 생각하며 아침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79항
주일이 주는 휴식은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할애하십시오. 착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이신 그리스도의 성심께 당신을 온전히 의탁하십시오. 당신의 주변에 돌보아야 할 이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성찰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먼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이번 달 기도지향도 가족 간의 유대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나 노인을 잘 공경하는가가 문명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교황 프란치스코) 형제자매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실천계획을 세우십시오.
[삼종 기도]
아침에 뿌린 씨앗에서 무엇이 얼마나 움터 나왔는지 살펴보십시오. 모든 활동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 당신 내면을 채우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무엇인지 확인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내려주신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되새기며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돌봄의 성사’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형제자매들의 약점을 경멸하고 그들의 어려운 처지를 못 본 체하지 않았는지 성찰하십시오.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잘못에 대해 용서 청하고, 내일은 주님께서 명하신 사랑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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