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4일)
당신의 지친 영혼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은 예수님의 성심입니다. 늘 예수성심께 다가가려고 힘쓰십시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마태 11, 28) 예수님께는 모든 사람을 초대하십니다. 교황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자비에 의탁할 줄 아는 사람, 그분만이 유일하게 도움을 주실 분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들에게 보내시는 초대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그리고 믿으십시오.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그 희망을 전하십시오. 하루를 지내면서 교황님의 뜻에 따라 노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고단한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와 휴식을 맛볼 수 있도록 빌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당신의 마음을 예수성심과 일치시키십시오. 반나절을 지내면서 자비로우신 그분의 성심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어떻게 맞이하셨습니까? 이번 주에 들어서서 경험한 일을 잠시 되돌아보십시오. 어느 순간에 주님께서 당신과 가장 가까이 계셨다고 느끼십니까? 그 순간들을 다시 한번 가슴으로 되새기고 감사하십시오. "기억이 없다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을 기억해 보십시오.'(히브 10, 32)“ (프란치스코 교황) ㈜ 전 세계 노인들의 삶을 그리스도의 성심께 의탁하는 기도를 바치고 남은 하루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93항
밝은 달을 바라보십시오. 고요한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피조물을 우리에게 선물하셨습니다. 각종 식물과 동물, 물과 에너지를 주시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섭리하셨습니다.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볼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몰염치를 부끄럽게 생각하십시오. 무책임한 소비와 낭비는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잘못이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선조들과 노인들은 자연을 지키고 생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셨습니다. 땅을 하느님의 후한 선물로 생각하여 가꾸고 보존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우리 손에 맡기신 경이로운 선물을 돌보는 데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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