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우리네 삶의 이야기 속으로

MonteLuca12 2021. 12. 17. 03:14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7일)

 

오늘 당신 앞에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인생 스토리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마태 1, 16) 하느님은 우리네 삶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십니다. 그분의 족보를 통해 우리는 비천함과 고귀함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족을 통해 받은 축복은 어떤 것입니까? 한편 감당하고 극복해야 할 어두운 면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어려움을 통하여 자신이 개인적으로 떠맡은 것이 무엇이며, 익숙하지 않지만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오늘 바치는 기도 중에는 혈통을 타고 이어져온 당신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당신의 인척들과 주변의 이웃들이 당신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도 생각해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번 달 기도지향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배경도 가족도 없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런 방법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구원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셨습니다. 죄인들에게 하느님의 거룩함을 전해주신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성인도 있고 죄인도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그 집안에서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당신이 출생하고 자란 환경은,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를 받아들이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예수님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분께서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우리의 어둠을 어떻게 밝혀 주셨는지 확인하십시오. 묵상한 것을 마음에 새기고 당신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십시오.

[삼종 기도]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여든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영신의 가족으로서 그분의 생신을 축하하며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축복을 빌어주는 것은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당신에게도 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오늘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당신처럼 온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지켜주시고, 수없이 많은 유혹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당신 사랑의 길로 저를 인도해 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