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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 놓은 길

MonteLuca12 2021. 12. 15. 22:47

세례자 요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6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은 하나의 긴 여정입니다. 그 길에는 구불구불한 곳도 있고 좁은 오솔길도 있습니다. 길 위 곳곳에 깊게 패인 흔적이 있고 수도 없이 많은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보라,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루카 7, 27)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으셨습니다. 그 길은 형제와 이웃들이 함께 가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당신은 어느 길로 가시렵니까? 당신과 이웃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하지 않겠습니까? 장애물이 없는 길로 당신을 안내하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당신도 이웃들이 가장 평탄하고 곧은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교리교사들이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방법을 깨우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영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찰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매일 조금씩 거룩해지려고 노력하십시오. 세속적 우상에 빠져 안주하고 남을 속이는 습관에서 벗어나십시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성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약자의 희생을 등에 업은 권력을 탐하지 마십시오. 재산을 모으는데 집착하거나 쾌락을 위하여 흥청망청 탕진하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벗어나고 싶은 길은 무엇입니까? 이웃들과 함께 가는 길에 어떤 발자국을 남기고 싶으십니까? 당신의 삶이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가도록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교리교사들을 위해서도 이 같은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삼종 기도]

 

조용히 자신의 영혼이 어떤 모습인지 들여다보십시오.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만났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의 행동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묻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소통이 어려웠던 이웃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말과 행동을 통해 예수님께로 다가가는 길을 닦아야 할 사람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만나는데 장애가 되는 짓을 하지는 않았습니까? 만일 그렇게 했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무언가 달라진 모습으로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교리교사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닦을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