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8일)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태 1, 20) 이 말씀을 조용히 묵상해 보십시오. “요셉은 아무런 조건 없이 마리아를 받아들였습니다. (중략) 비록 요셉은 모든 내용을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마리아의 명예, 존엄성, 삶을 보호하기로 합니다. 요셉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를 고민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의 판단에 빛을 비추시어 도와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값비싼 대가가 필요한 일을 요구하실 때 당신은 어떤 응답을 드렸습니까?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에 맞닥뜨리면 당신은 어떤 판단을 내리십니까? 오늘은 교리교사들을 위하여 요셉 성인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교황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제4항
오늘 낮기도 시간에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요셉에게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아라.’(마태 1,20)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요셉이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든 분노와 낙담을 떨쳐 버리고,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그냥 단념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략) 모든 것이 잘못된 것 같거나 되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도 상관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바위틈에서도 꽃을 피우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주님의 말씀에 어떤 응답을 드리시렵니까? 요셉의 믿음은 느닷없이 생겨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은 대림시기 동안 요셉성인과 같은 믿음을 준비하기 위해 주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교리교사들도 믿음의 증거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앞에 게시한 문헌)
기다림의 희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하루 종일 만난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당신은 그들을 향해 마음을 여셨습니까? 두려움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것은 아닙니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날 때면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십니까? “요셉이 우리를 위하여 걸어간 영적 길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은 '두려워하는 자신'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새로워진 자신'으로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마음을 열고 이끌려 나갈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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