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4일)
오늘도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마태 21:28) 주님께서는 이미 당신이 할 일과 당신에게 주실 은총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보내시는 개인적인 초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오늘 당신에게 일하라고 내어주신 포도밭은 어느 구획입니까? 거기엔 어떤 사람들이 있고 거기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의 책임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당신에게 할당된 봉사는 모든 면에서 포도밭에서 수확하는 일과 같습니다. 교리교사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상의 리듬을 늦춰보십시오. 요즈음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이 일에 임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함께하거나, 그분과 떨어져 독립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림시기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그분의 포도밭에서 일하는 때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소서, 주 예수님!'이라는 탄원기도를 바칩니다. 회의나 공부를 하기 전에, 일을 시작할 때에 반복해서 이 기도를 바칩니다. 그리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에도, 중요한 일이 있거나 어려운 순간에도 같은 기도를 바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교리교사들도 이 은총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우리말 「일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는 “오소서, 성령님!”으로 시작되지만 여기서는 ‘Lord Jesus’라는 본문을 직역했음을 밝힙니다.
“내일도 당신의 포도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불러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제가 언제 어느 구획에서 일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얼마나 많이 수확해야하는지 정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나이다. 그곳이 아버지의 돌보심 아래 풍성한 열매를 맺는 곳이고 예수님과 친교를 이루는 사랑의 보금자리임을 깨닫게 하소서. ‘가겠습니다, 아버지!’라고 대답하며 선뜻 나서는 슬기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저의 하루하루가 주님의 오심을 전하는 실천의 삶이 되도록 이끌어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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