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

MonteLuca12 2021. 9. 11. 00:00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1일)

 

 

아침기도

감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하십시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루카 6, 44) 하느님께 뿌리를 내린 마음은 좋은 열매만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열매 맺는 나무가 되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신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마음과 지구환경을 황폐하게 만드는 행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생태적 생활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든지 잠시 멈추어 서서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영혼의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예수님과의 깊은 일치는 훌륭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영혼과 정신, 의지와 감정 모두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변화됩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로 회심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분처럼 생각하고, 그분처럼 행동하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예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통해 맺는 열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열매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하시렵니까?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는 것도 거르지 마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553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인용된 말씀인 것을 확인했으나, 공식적인 우리말 번역문이 없어 역자의 해석에 따라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다음 링크에서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vatican.va/content/francesco/en/angelus/2015/documents/papa-francesco_regina-coeli_20150503.html

 

 

저녁기도

하느님의 눈으로 당신의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축복을 내려주신 분께 감사하십시오. 매일의 삶 속에 당신이 뿌려놓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씨앗을 떠올려보십시오. 거기에 뿌려진 씨앗이 좋은 열매를 맺었습니까?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잡초가 되었습니까? 가정과 일터, 오가며 늘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당신은 어떤 열매를 수확했습니까? 당신이 수확해야할 열매는 평화와 기쁨, 일치와 협력, 그리고 환경을 돌보는 일입니다. 가장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많은 수확을 거두지 못한 불충을 반성하십시오. 당신 자신과 이웃들을 위하여 내일은 더욱 비옥한 땅을 일구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