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모님의 용기

MonteLuca12 2021. 9. 8. 00:00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8일)

 

 

아침기도

오늘은 성모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감사와 찬미의 삶을 사신 성모님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태 1, 20) 하느님께서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당신의 아들을 보살피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분들은 겸손과 성실을 바탕으로 조용히 그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맡기시는 사명은 무엇입니까?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돌보고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가꾸는 일입니다. 그리고 당신 곁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침묵과 겸손으로 하느님의 뜻을 받드신 성모님께 당신이 받은 사명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은총을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원죄 없이 태어나신 성모님 탄생의 신비를 묵상하십시오. "요셉은 아무런 조건 없이 마리아를 받아들였습니다. ... 요셉의 수용하는 태도는, 우리에게 예외 없이 다른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환대하며, 약한 이들에게서 특별한 관심을 보이라고 권유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 마음의 언저리를 떠나지 않고 맴도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성모님과 요셉 성인의 전구를 간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지향을 기억하며 9월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교황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4

 

 

저녁기도

“성모님,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당신의 용기를 생각합니다. 당신의 생애는 ‘예’라고 대답하는 용기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주님 탄생 예고에 순명하여 ‘예’라고 대답하신 용기, 아들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 위의 죽음을 ‘예’라는 응답으로 받아들이신 용기를 찬송합니다.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마음에 숨어있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세파에 맞서 주님의 사도로 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도록 도와주소서. 비겁하게 돌아서지 않고 언제나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굳셈의 은사를 빌어주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